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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한 컴퓨터과학 교수가 주식으로 15조 부자가 된 방법?
이 기법을 소개한 영상수익탐라익미국의 한 컴퓨터과학 교수가 주식으로 15조 부자가 된 방법?유튜브에서 열기
판정: 안 된다

페어 트레이딩, 진짜 될까? (백테스트)

"닮은 두 종목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 싼 쪽을 사고 비싼 쪽을 판다"는 페어 트레이딩을 한국·미국 대형주로 검증했습니다.

검증 · 고침 · 읽는 데 약 6분 · 결과로 바로가기 · 계산 근거

검증 요약표 과거 데이터 백테스트 · 비용 포함

기법 성과
6개월 평균 한국 +0.01% · 미국 −1.33%
그냥 보유
한국 +12.70% · 미국 +17.05%
표본
KOSPI 상위 100 · 미국 상위 150종목

숫자는 이 글 본문 결과에서 옮겼고, 계산 파일은 맨 아래 계산 근거에 있습니다.

결론한국은 6개월 평균 +0.01%로 본전, 미국은 −1.33%였습니다. 같은 종목을 그냥 들고 있으면 +12.7%, +17.1%였습니다.

1,000만원 모의 장부 선택 기간 기준 · 올해

페어 트레이딩 수익률+0.9% 최대낙폭−1.5% 코스피 보유 대비−32.1%p 승률 · 청산(2026 장부)47% · 59건

2025년까지는 같은 규칙·같은 비용으로 다시 돌린 과거 재현(2021년 이전은 주 단위 점), 2026년부터는 모의 장부입니다. 2026-01-02에 장부가 새로 시작돼 그날 하루는 이어 붙인 자리입니다. 페어 트레이딩은(는) 종목 목록이 2025년 기준이라 과거로 늘리면 생존 편향·미래 정보가 섞여 2026-01-02부터만 보여 줍니다.

오늘 조건에 맞은 것 2026-10-30 종가 기준

  • 모의 장부 보유11종목오늘 종가 기준 들고 있는 종목 수

이 기법은 매일 조건 목록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, 모의 장부 상태만 적습니다. 종목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. 조건에 맞았다는 사실이 앞으로의 가격을 뜻하지 않습니다.

3줄 요약 — 결론부터

  1. 한국 KOSPI 상위 100종목에서 영상 방식(싼 쪽 매수 + 비싼 쪽 공매도)은 6개월 평균 +0.01%, 미국 상위 150종목에선 −1.33%였습니다.
  2. 같은 종목들을 그냥 들고 있었다면 6개월 평균 한국 +12.70%, 미국 +17.05%였습니다. 미국에선 8개 구간 중 7개가 마이너스였습니다.
  3. 비용을 빼기 전에도 한국 +0.63%, 미국 −0.97%로, 남는 몫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.

영상이 말하는 것

영상 요지: 미국의 한 컴퓨터과학 교수 출신 투자자가 거대한 부를 쌓았다. 비결은 함께 움직이던 두 종목의 가격 차이가 평소보다 크게 벌어지면, 싼 쪽을 사고 비싼 쪽을 판 뒤 차이가 다시 좁혀질 때 정리하는 것. 차이가 오히려 두 배로 벌어지면 손절한다. 출처: 유튜브 채널 「수익탐라익」, 영상 「미국의 한 컴퓨터과학 교수가 주식으로 15조 부자가 된 방법?」(쇼츠)

영상 속 인물로 보이는 헤지펀드 창업자는 실존하지만, 그 회사의 실제 매매 방식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. "15조"라는 숫자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영상이 설명한 규칙을, 학계에서 널리 쓰이는 페어 트레이딩 검증 방식(Gatev·Goetzmann·Rouwenhorst, 2006)에 맞춰 검증했습니다.

이 기법을 다룬 다른 영상

유튜브 검색에서 이 기법을 다룬 영상 중 조회수·최근 순으로 골랐습니다. 영상 내용은 이 사이트의 검증 결과와 다를 수 있으며, 소개가 곧 내용에 대한 동의는 아닙니다.

우리가 검증한 방법

  • 대상 — 한국 KOSPI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(2021년 9월 기준), 미국 상위 150종목. 일봉 2021년 9월 ~ 2026년 10월 초.
  • 짝 찾기 — 직전 1년(252거래일) 동안 가격 흐름이 가장 비슷했던 20쌍(정규화한 가격 차이의 제곱합이 가장 작은 쌍).
  • 매매 — 다음 6개월 동안, 두 종목의 차이가 평소의 2표준편차 넘게 벌어지면 싼 쪽 매수·비싼 쪽 공매도. 다시 만나면 정리, 4표준편차(두 배)까지 벌어지면 손절. 6개월마다 짝을 새로 고릅니다.
  • 비용 — 한쪽 왕복 한국 0.25%·미국 0.1%, 공매도 대차료 연 3%.
  • 비교 기준 — ① 같은 종목들을 그냥 보유 ② 개인은 공매도가 어려우므로 싼 쪽만 사는 경우.

결과

방식한국 6개월 평균미국 6개월 평균
롱숏 (영상 방식)+0.01%−1.33%
롱숏, 비용 빼기 전+0.63%−0.97%
싼 쪽 매수만+4.81%+0.08%
같은 종목 전부 그냥 보유+12.70%+17.05%

한국 6개월 구간 7개(거래 223번), 미국 8개(거래 238번). 출처: pairs/results.txt.

막대 세 묶음. 롱숏은 한국 +0.0, 미국 −1.3. 싼 쪽 매수만은 한국 +4.8, 미국 +0.1. 같은 종목 전부 보유는 한국 +12.7, 미국 +17.1.
짝을 골라 차이를 노린 결과가 그냥 들고 있는 것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.

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

페어 트레이딩은 두 종목의 차이만 노리기 때문에, 시장 전체가 오를 때 얻는 몫은 처음부터 포기합니다. 이 기간 대형주는 많이 올랐고(6개월 평균 한국 +12.70%, 미국 +17.05%), 롱숏은 그 몫을 하나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. 남은 것은 "차이가 다시 좁혀지는" 몫인데, 그 몫이 비용 전에도 0 근처였습니다.

성공 요인 분석 — 왜 통하고, 왜 안 통하나

① 이 기법이 기대는 생각

이 기법은 평균 회귀(벌어진 차이는 다시 좁혀진다)에 기댑니다. 같은 업종처럼 함께 움직이던 두 종목은 잠깐 벌어져도 결국 다시 붙는다는 생각입니다. 한쪽을 사고 한쪽을 팔아 시장 전체의 오르내림은 지우고, 차이만 먹으려는 구조입니다.

② 우리 데이터에서 통한 때와 안 통한 때

6개월 구간마다 나눠 보면 이렇습니다(구간을 이어 붙인 값, _data/pairs_intervals.json).

구분플러스 구간가장 나쁜 구간이어 붙인 누적낙폭(6개월 단위)
한국 롱숏4 / 7−2.3%−0.1%−3.6%
한국 그냥 보유5 / 7−8.1%+112.3%−8.1%
미국 롱숏1 / 8−2.2%−10.1%−10.1%
미국 그냥 보유8 / 8+4.6%+243.7%0%

낙폭은 6개월 단위로만 잰 값이라 구간 안의 출렁임은 반영되지 않습니다(실제 낙폭은 더 깊음).

롱숏은 흔들림이 작았습니다(한국 가장 나쁜 구간 −2.3%). 그 점은 영상 설명과 맞습니다. 다만 흔들림만 작고 벌이도 거의 없었습니다. 공매도 없이 싼 쪽만 산 경우 한국은 +4.81%였지만, 이건 차이를 먹은 게 아니라 주식을 들고 있었기 때문이고, 그마저 그냥 보유(+12.70%)보다 낮았습니다.

③ 결과 뒤의 원리

  • 차이가 벌어진 데엔 이유가 있다: 실적·뉴스로 한 종목의 가치가 실제로 바뀌면 차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. 그럴 때 4표준편차 손절에 걸리거나 6개월 끝까지 정리되지 못했습니다.
  • 먹을 몫이 작고 비용은 고정: 비용 전 이익이 한국 6개월 +0.63%였는데, 비용(왕복 0.25%씩 양쪽 + 대차료)이 거의 다 가져갔습니다.
  • 모두가 아는 방법: 이 방식은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져 많은 기관이 같은 차이를 노립니다. 속도와 규모에서 밀리는 개인에게 남는 차이는 작습니다.

④ 성공하려면 필요한 조건 (점검표 · 권유 아님)

  • 공매도와 대차료를 감당할 수 있는가 — 개인은 사실상 어렵고, 싼 쪽만 사면 다른 기법이 된다
  • 차이가 벌어진 이유(실적·사건)를 걸러 낼 방법이 있는가 — 가격만으론 구분되지 않았다
  • 시장 상승의 몫을 포기해도 괜찮은가 — 이 기간 그 몫이 6개월 평균 12.7~17.1%였다

⑤ 흔한 오해와 실제

오해
서로 닮은 두 종목의 차이를 노리면 시장이 어떻든 꾸준히 번다.
실제
한국·미국 대형주 2021~2026년에서 6개월 평균 +0.01%와 −1.33%였고, 같은 종목을 그냥 들고 있으면 +12.70%와 +17.05%였습니다.

그래도 쓰고 싶다면

아래는 추천이 아니라, 굳이 쓴다면 데이터상 덜 나빴던 조건입니다.

  • 페어 트레이딩의 장점은 흔들림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. 하지만 이 데이터에선 벌이도 0 근처였으니, 흔들림 대비 얻는 것이 있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숫자와 맞습니다.
  • 두 종목의 차이는 "왜 벌어졌는지 확인해 볼 목록"으로 쓰는 편이 이 결과와 어긋나지 않습니다.

결론

판정: 안 된다

페어 트레이딩은 한국 대형주에서 본전, 미국 대형주에서 손실이었고, 비용을 빼기 전에도 남는 몫이 거의 없었습니다. 같은 종목을 그냥 들고 있는 경우와의 격차는 6개월마다 12.7~18.4%포인트였습니다. 판정: 안 된다.

계산 근거 펼치기 (파일·가정·한계)
  • 결과 파일: /Users/wiseman/codex-work/pairs/bt.py(kr, us) → results.txt.
  • 구간 누적·낙폭: /Users/wiseman/factcheck-site/_build/pairs_intervals.py → _data/pairs_intervals.json(results.txt의 구간값만 이어 붙임).
  • 가격 자료: /Users/wiseman/codex-work/stock-surge-research/data/kr|us/ohlcv/. 한국 종목 목록은 2021-09-14 시가총액 기준.
  • 가정·한계: 종가에 체결된다고 가정했습니다. 각 쌍에 같은 돈을 넣었고, 쓰지 않은 돈의 이자는 넣지 않았습니다. 미국 종목 목록은 현재 기준 대형주라 살아남은 종목만 들어간 치우침이 있습니다(그냥 보유에 유리). 최대 낙폭은 6개월 단위 값입니다. 첫 계산에서 손절 뒤 바로 다시 들어가는 오류가 있어 고친 뒤의 결과입니다.

이 글은 특정 종목·상품의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 과거 데이터로 계산한 결과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 면책 고지 전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