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테이블코인 관련주 투자, 진짜 될까? (백테스트)
"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늘면 돈이 미국으로 빨려 들어간다"는 주장을 발행액과 주가·금리·관련주 77개월치로 확인했습니다.
검증 요약표 과거 데이터 백테스트 · 비용 포함
- 기법 성과
- 늘 때만 나스닥100 연 15.2%
- 그냥 보유
- 나스닥100 연 18.0%
- 최대낙폭
- −22% (보유 −33%)
- 표본
- 발행 급증 46개월
숫자는 이 글 본문 결과에서 옮겼고, 계산 파일은 맨 아래 계산 근거에 있습니다.
결론발행액이 크게 늘던 달 다음 달의 S&P500·나스닥 수익은 그렇지 않은 달보다 나을 게 없었습니다. 관련주도 일관된 방향이 없었습니다.
1,000만원 모의 장부
모의 없음 — 월별 발행액 기준 · 일 단위 모의 대상 아님
3줄 요약 — 결론부터
- 스테이블코인 발행액이 3개월 새 5% 넘게 늘던 달(46개월), 다음 달 S&P500 평균은 +1.45%였습니다. 정체기(0~5%)엔 +1.84%, 감소기엔 +0.65%로, 늘 때가 특별히 좋지 않았습니다.
- 관련주로 불리는 코인베이스는 오히려 발행액이 줄던 달 다음 달이 +5.99%로 가장 좋았습니다. 발행액 월 변화와 S&P500 월 수익의 상관은 0.15로 약했습니다.
- "늘 때만 나스닥100, 아니면 단기 국채"로 굴리면 연 15.2%·최대 낙폭 −22%, 나스닥100 그냥 보유는 연 18.0%·−33%였습니다. 낙폭은 줄었지만 수익은 낮았습니다.
영상이 말하는 것
발행액이 크게 는 것 자체는 사실입니다. 2025년 한 해 동안 약 49.4% 늘었습니다. 다만 2026년 5월 최고치(약 3,160억 달러) 이후 정체돼, 2026년 10월 16일 기준 1년 증가율은 +0.3%였습니다.
이 기법을 다룬 다른 영상
-
"내달초 디지털자산법 與 단일안 발의"···스테이블코인株 지금부터 매집해서 돈 벌만한 종목은? TOP 4 대공개!!! [돈되는 섹터&테마] | 마켓나우 3부(20260129)
이데일리TV · 2026.01 -
[이충헌의 잠금해제] 스테이블코인법 발의 임박 경쟁에서 생존할 찐 수혜주는 단 하나? / 머니투데이방송 (증시, 증권)
MTN 머니투데이방송 · 2026.02 -
스테이블코인 폭주! 네카오가 ‘진짜 수혜주’일까?
서울경제TV · 2026.02
유튜브 검색에서 이 기법을 다룬 영상 중 조회수·최근 순으로 골랐습니다. 영상 내용은 이 사이트의 검증 결과와 다를 수 있으며, 소개가 곧 내용에 대한 동의는 아닙니다.
우리가 검증한 방법
- 데이터 — 스테이블코인 총발행액(DefiLlama, 달러 연동), 2020년 6월 ~ 2026년 10월 월말, 77개월. 비교 자산: S&P500, 나스닥100(QQQ), 단기 국채(BIL), 달러지수, 미 10년 금리, 비트코인, 코인베이스·서클·로빈후드·비자·마스터카드.
- 신호 — 그달 말 기준 발행액 3개월 증가율. 5% 넘게 늘면 "증가", 0~5%는 "정체", 0 이하는 "감소".
- 측정 — 신호가 나온 다음 달 자산 수익(미래 정보 없음). 같은 달 상관도 함께.
- 비교 기준 — 나스닥100 그냥 보유와 "증가할 때만 나스닥100, 아니면 단기 국채" 전략.
결과
| 다음 달 평균 수익 | 증가 (46개월) | 정체 (9개월) | 감소 (22개월) |
|---|---|---|---|
| S&P500 | +1.45% | +1.84% | +0.65% |
| 나스닥100 | +1.52% | +2.50% | +1.25% |
| 비트코인 | +6.25% | −2.66% | +3.14% |
| 코인베이스 | +0.36% (36개월) | −3.43% | +5.99% |
| 로빈후드 | +5.52% (33개월) | +4.26% | −0.24% |
| 비자 | +0.99% | +2.26% | +1.35% |
| 달러지수 | +0.10% | −0.18% | +0.14% |
출처: _data/stablecoin_analyze.txt. 코인베이스·로빈후드는 상장 뒤부터라 개월 수가 적습니다. 서클은 상장 뒤 기간이 짧아(증가 6·정체 7·감소 4개월) 판단하지 않았습니다.
왜 이런 결과가 나왔나
스테이블코인 총액은 2026년 10월 기준 약 3,050억 달러로, 미국 주식시장이나 국채시장 전체에 비하면 작습니다. 발행액 변화는 오히려 코인 시장 분위기의 결과에 가깝습니다. 그래서 비트코인과의 같은 달 상관(0.25)이 주식(0.10~0.15)보다 조금 높았을 뿐, 다음 달 주가를 미리 알려 주지는 못했습니다.
성공 요인 분석 — 왜 통하고, 왜 안 통하나
① 이 기법이 기대는 생각
이 주장은 돈의 흐름(자금이 몰리는 곳이 오른다)에 기댑니다. 스테이블코인을 찍으려면 그만큼 달러·미국 단기 국채를 사 둬야 하니, 발행이 늘면 미국 자산에 돈이 들어온다는 논리입니다.
② 우리 데이터에서 통한 때와 안 통한 때
통했다고 할 만한 곳은 비트코인 정도였습니다. 발행액이 늘던 달 다음 달 +6.25%, 정체기 −2.66%로 방향은 맞았지만, 감소기(+3.14%)도 정체기보다 나아 일관되지 않았습니다. 주식 쪽은 S&P500·나스닥100·비자·마스터카드 모두 증가 국면이 가장 좋지 않았습니다.
단순 전략으로 굴리면 낙폭은 줄었습니다(나스닥100 −33% → −22%). 이건 발행액이 줄던 달에 단기 국채로 피한 덕분인데, 그만큼 오른 달도 놓쳐 수익이 연 18.0% → 15.2%로 낮아졌습니다.
③ 결과 뒤의 원리
- 규모의 차이: 발행액 전체(약 3,050억 달러)도 미국 주식·국채시장 전체에 비하면 작은 편이라, 몇 달 사이의 증감이 지수를 움직일 힘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.
- 결과이지 원인이 아님: 코인 시장이 뜨거우면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늘고, 식으면 줄어듭니다. 발행액은 분위기를 따라가는 숫자였습니다.
- 관련주는 다른 이유로 움직인다: 코인베이스는 거래 수수료, 로빈후드는 개인 투자자 활동에 더 크게 좌우돼, 발행액과 일관된 관계가 없었습니다.
④ 성공하려면 필요한 조건 (점검표 · 권유 아님)
- 발행액 변화가 다음 달 주가를 앞서 알려 준다는 근거가 있는가 — 77개월에선 없었다
- "관련주"가 실제로 그 흐름의 수혜를 받는지 실적으로 확인했는가 — 주가 방향은 일관되지 않았다
- 표본이 짧은 신생 종목(서클 등)의 숫자를 일반화하지 않을 수 있는가
⑤ 흔한 오해와 실제
- 오해
- 스테이블코인이 늘면 돈이 미국으로 몰려 미국 주식과 관련주가 오른다.
- 실제
- 발행액이 3개월 새 5% 넘게 늘던 달 다음 달 S&P500은 +1.45%로 정체기(+1.84%)보다 낮았고, 코인베이스는 발행액이 줄던 달 다음이 +5.99%로 가장 좋았습니다.
그래도 쓰고 싶다면
- 발행액은 코인 시장 분위기를 보여 주는 지표로 읽는 편이 이 데이터와 맞습니다(비트코인과의 연동이 가장 컸음).
- 방어용으로 썼을 때 낙폭은 줄었지만 수익도 줄었습니다. 낙폭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숫자와 맞습니다.
결론
스테이블코인 발행액이 늘던 국면이 다음 달 미국 주식이나 관련주에 유리했다는 근거는 77개월 자료에서 찾지 못했습니다. 발행액은 코인 시장 분위기를 따라가는 숫자에 가까웠고, 이를 신호로 쓴 전략은 낙폭은 줄였지만 수익은 그냥 보유보다 낮았습니다. 판정: 안 된다.
계산 근거 펼치기 (파일·가정·한계)
- 원본:
/Users/wiseman/codex-work/stablecoin/analyze.py(발행액stable_all.json, DefiLlama). 원본은 결과를 화면에만 출력해 2026-11-01 다시 실행 →/Users/wiseman/factcheck-site/_data/stablecoin_analyze.txt. - 발행액 추이:
_build/stablecoin_supply.py→_data/stablecoin_supply.json(2026-10-16 약 3,050억 달러, 최고 약 3,160억 달러 2026-05-17, 1년 +0.3%, 2025년 +49.4%). - 가정·한계: 주가 자료가 2026-10-16 첫 계산 이후 2주 늘어, 전략 수익이 첫 기록(연 16.1% vs 19.0%)과 조금 다릅니다(지금 15.2% vs 18.0%, 결론 같음). 월 단위라 낙폭은 실제보다 얕게 나옵니다. 세금·비용은 넣지 않았습니다.
이 글은 특정 종목·상품의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 과거 데이터로 계산한 결과이며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 면책 고지 전문